*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 입니다.
한 동안, 반복되는 실패로 인하여 자신감을 잃었던 오팀장.
생각해보니 작년 여름에 번아웃이오고 쭉 그 상태였던 것 같은데
최근데 무슨 변화가 생긴건지 다시 의욕이 넘치더라고요.
물론, 일보다는 개인 몸 만들기에 열중이라, 늦게 출근하고는 있지만요.
과거 번아웃이 오고, 무기력했던 오팀장도
현재 다시 의욕적이고 활력넘치는 오팀장도
'오팀장'임에는 변화가 없지만,
어떤 사람과 혹은 어떤 상태인 사람과 함께 일하는지가
저에게도 꽤 큰 영향을 끼치는 걸 알게 됐어요.
가끔 오팀장이 부정적이거나, 무기력했을 때 처음에 저는 최대한 그부정적인걸 긍정적으로 이끌었는데
어느 순간, 저도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렇다고, 손을 놔버린 건 아니지만요.
최근에 다시 오팀장이 의욕적으로 하다보니, '그래 나도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같이 손발을 잘 맞춰보자!' 라는
생각이 들고요. 여름이라 많이 지치긴 하지만, 스스로를 잘 돌보면서 일을 하고 있고요.
생각해보니, 이건 관계와도 연결이 되더라고요.
제가 일부러 시간내서 만남을 요청하는 친구들의 특징은 부정적이지 않고, 늘 활력이 넘치고 재밌는 친구들이더라고요.
피하고 싶은 관계들을 공통적으로,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
여러분은 현재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있나요?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늘 긍정적이고 활력이 넘칠 수는 없지만,
간혹 스스로도 감당이 안 된다 싶으시면, 주변 환경을 꼭 살펴보시고요!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분들은 저에게 말하세요?
가득 담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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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팀장님 불과 몇달 전만해도 틈날때마다 핸드폰 보고, 달달 뉴스 원고 쓰고,
재택근무하겠다, 집에 일찍 가고 싶다~ 말하기 바빴는데
요즈음에는 읽고 좋은 책들이 있으면 바로 적용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요즘 상사때문에 힘든데 정말 동기 때문에 그나마 버틴다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어요. 딱 1명이라도 마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상황은 지나가는 것도 같고요.
그나저나 경희님도 오팀장님도 다시 긍정 기운 올라오신다니 제가 다 좋고요. 이 무더운 여름 이왕이면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보아요오오!!!!!
다음 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다빈님 댓글 있으면 기분 째져요~~~:)
하....다빈님 상사 너무 밉다 진짜!! 일하다 너무 짜증나면 댓글 남겨요 제가 대신 욕해드립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루틴 덕에...캬~~~ 자 이 주제로!! TED 해줏[요!!!!지영님 멋진 거 세상사람들 다 알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