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는 은지코가 씁니다.
줌 스케줄이 있는 오사장님을 대신해서 오늘 일기는 제가 씁니다 :)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
저는 이번 주를 유난히 기운 없이 보낸 것 같아요.
많이 웃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일도 많이 한 것 같은데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 해서 그런건지
자꾸 예민해지고 기운도 없더라고요.
오늘 아침에도 모닝 페이지 쓰고, 맛있는 복숭아도 먹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는데
4시쯤부터 기운이 점점 빠지더니
지금은 비까지 와서 더 가라앉아버렸어요.
‘이럴 때도 있는거지, 어떻게 매번 하이텐션일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매일 마음먹은 만큼의 기분과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사람인지라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금요일인데 제가 너무 쳐지는 이야기를 했나요? :)
내일은 영차영차 힘내서 출근하고
퇴근 후에 맥주도 한 잔 할까봐요!!!
여러분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일주일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제 경험이지만 내 몸이 힘들다 왜 그렇지? 이렇게 생각하면 더 축 처지더라고요? 감정에는 이유가 있어서 이유를 찾으면 사그라드는데 몸의 무기력이나 증상은 원인이 너무 많아서 찾으려다가 못찾고 자조적인 태도로 갈때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기압일때는 소고기 먹으면서 잊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소고기+와사비+홀그레인머스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