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키로 친구들. 

지난번에 오키로북스에 오시면서 식사하실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키로의 이웃들 음식점편 보러가기(클릭)

이번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또 술을 엄청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호호. 

맥주

1) 금강산호프  

맥주가 3,000원입니다. 맥주를 많이 마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부담없이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요. 

굉장히 레트로한 분위기에 특별한 게 보이지 않는 곳인데

이상하게 인기있고, 저 역시 자주 갑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2) 서울 브루어리

성수동과 한남동에도 분점이 있는 수제 맥주집인데요.

시끌벅쩍 맥주 마실 분위기가 나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을때 찾는 곳이랍니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공간인데

양조장도 홀 바로 옆에 있어서 신선한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

들어요. 안주도 다 괜찮습니다. 

이자카야

1) 네즈

2명 정도가 조금은 진솔한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기

좋은 그런 공간인데요. 작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자카야랍니다.

사시미와 사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거예요. 

네이버로 예약하시면 더 좋습니다. 늘 만석이거든요. 

❣️2) 아소토

제가 꼽는 합정 최고의 술집입니다. 술 마시고 싶고, 술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그런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음식들도 다 맛있고요.

단점이 있다면 오픈하자마자 가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자카야 분위기 좋아하신다면 여기 가세요. 

다이닝바 

❣️1) 당인식당

낮에는 백반도 파는 거 같은데,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함께 마시기에

더 적합한 장소라 여기에 넣었답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공간이라고 하는데 왜 수요미식회에 나왔는지 알 거 같은 그런 곳입니다.

저도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데려오고 싶더라고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가볼만 합니다. 

2) 버튼업 바앤키친

이후북스 사장님들의 오랜 단골이라고 합니다. 파스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낮에는 식사를 팔지만 밤에는 바로 운영되고,

바에 조금 더 가까운 곳이더라고요. 10년 넘게 운영한 곳이라 

그런지 내공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롱하이 파는 집 거의 없는데

여기서 팔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게가 귀엽습니다. 혼술도 가능할 거 같아요. 

3) 곤밥

한식주점인데요. 여기도 술이 저절로 들어가는 장소입니다.

한 4명 정도 가신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음식도 다 맛있고요. 음식들이 다 술이랑 잘 어울립니다.

막걸리, 맥주, 소주 모든 주종과 다 어울리는 음식들이 잔뜩있어요. 

아직 가보고 싶은 술집들이 더 많은데요.

제가 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자주 마시는 스타일은 또 아니라서

아직 체크를 못한 곳들이 많답니다. 

몇몇 곳은 한 번 밖에 가보지 못했는데 그런 곳들은 한 번 더

방문을 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가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