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요정은 은지코입니다 :)
오늘은 tmi 뉴스를 준비해보았습니다ㅎㅎ
1. 아마 대부분의 사무실이 그렇겠지만
오키로의 난방 시설은 천장에 달린 히터가 전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히터를 아무리 세게 틀어도
공기만 따뜻하게 덥혀질 뿐 손발은 너무 시려운데요.
발이 너무 시려워서 양말을 2,3겹씩 껴 신다가
오늘은 드디어 출근길에 털 슬리퍼를 샀습니다!
5,000원을 주고 다이소에서 샀는데요.
분명 처음 신었을 땐 폭신하고 따뜻했는데….
화장실 몇 번 왔다갔다 하니까 털이 푹 꺼졌어요ㅠㅠ
발도….네…. 계속 시렵습니다ㅋㅋㅋ
수족냉증에게 추천하는 사무실 털실내화 있으면 알려주세요!!
2.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시간은 오후 4시 22분.
일부러 센 건 아니지만, 출근해서 지금까지 딱 세 마디 말했더라고요!
‘휴지 가지고 오셨나요?’
‘다이소에서 샀어요’
‘여기요’
어머머… 나 오늘 왜 이렇게 말을 안 했지?
일부러 안 한 건 아닌데 앉아서 일하다 보니 말도 없이 시간이 금방 갔네요.
딱히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아니지만요 호호!
3. 제가 주말에 ‘코다’라는 영화를 봤거든요 여러분!
이 영화 너무 좋더라고요ㅠㅠ
주인공은 청각장애 부모님과 오빠가 있는데요.
주인공만 유일하게 듣고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주인공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근데 주인공은 음악에 재능이 있고 노래하는 꿈을 꾸죠.
영화의 여운 때문에 이번 주는 영화 속 음악을 계속 듣고 있어요 :)
이 영화 아직 안 보신 분 있다면 추천 완전 추천해요!!!
쓰다 보니 조금 길어진 tmi 뉴스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건강 잘 챙기세요 :)
‘클래식 퍼 슈어 클로그’라는 모델인데 저는 관종이라 핑크색을 샀거든요? 근데 블랙 색상이 올해 새로 나왔나보더라구요. 괜히 탐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