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시간 알람을 맞춰두고 그림그리기를 연습했어요!

맨 처음 오키로북스에서 했던 그림그리기 시즌1을 따라해보면서

사물을 그리는 연습을 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

갑자기 찾아와준 아기천사에게 동화책을 그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사람쉽게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태교에도 도움이 되는 사부작사부작 취미생활을 만들었고,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다른 주제로 주어지는 그림그리기를 따라서

캐릭터를 그려보니 점점 그림 실력도 늘어난 것 같아서 기쁩니다 :)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서 그림을 채웠는데 괜스레 울컥했어요.

그림 그리는 20일 동안 코멘트에 정성껏 응답해주신 오사장님과

오키로북스 식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아기가 꼬물꼬물거리면서 응원해줬거든요!

'엄마, 열심히 그림 그리고 꼭 완성해야해요! 파이팅!' 이런 느낌?

사람을 관찰하고 어떤 포즈를 취할 때 어떻게 그리면 좋은 것인지

어렵지 않게 쉽고 슥슥 그릴 수 있게 해주신 이시보 작가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 정말 덕분에 그림 그리는 게 더더~

재미있어졌거든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제가 그동안 그렸던 것을

쭈욱 살펴봤는데,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여서 뿌듯합니다 :)

그림그리기를 습관으로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해요! 다음 시즌에도!!

끝까지 해서 또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해보고 싶습니다~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