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주가 지났네요! 그리고 오늘은 6월 1일이고요. 올해 초를 돌아 보면 이직 준비에 그다지 그 일 말고는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보낸 것 같아요. 1가지 해야할 일만 있어도 삶은 정말 시간이 슝슝 가더라고요.
그러다가 오키로에서 이 책을 추천 받고 구매해서 함께 질문에 답하며 오랜만에 딱 눈 앞의 일이 아니라 넓은 시야로 제 삶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당장 무언가를 해야하는 일상에서 먼 시야를 가진다는 게 꼭 필요한 일이 아닐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성을 그때 그때 체크하는 일은 적어도 제게는 안도감을 주는 것 같아요.
완전 잘못된 곳으로 가고 있지는 않다고 체크할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책 안의 사례들은 아마 직접적으로 앞으로 일할 때 또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오랜만의 오키로 워크숍이었는데 역시 함께 읽고 답하는 게 더 좋은 책이었어요. 오키로 덕분에 남은 2024년은 초조해지다가도 좀 더 넓게 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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