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나 부동산은 항상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시작을 해도 강박을 가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일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목표로 부동산 공부하기를 적었었는데 워크숍 덕분에 3주간 매일 30분~1시간씩 제가 모르는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의미있었어요. 매일 올라오는 글이 재밌어서 내일은 또 무슨 주제일까 궁금해지고 주말에는 쉬어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구요. 부동산이라는 광범위하고 막연했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오팀장님께서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핵심 개념을 짚어주시는데 과제 후 다음 날 보면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무언가를 장기적으로 준비할 때 초반과는 다르게 후반부에 뒷심이 조금 부족한 경향이 있는데 오팀장님 말씀대로 무언가를 완주했다는 사소한 경험 하나하나가 쌓이다보면 결국 장기적인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과제를 전부 제출했다는 점에서 또 한번 힘을 얻어갑니다.3주간의 공부를 회고해보자면,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하고 또 너무 힘빼면 지칠까봐 최대한 힘을 빼면서 덤덤하게 공부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원래 노트정리를 하면서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데 경제 공부가 습관화되면 차차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 운이 좋게 이번 기수 끝나고 바로 레벨2가 열렸길래 이왕 하는 김에 더 공부해보자! 싶어서 호다닥 신청했어요 ㅎㅎ 다음 워크숍도 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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