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문 읽는 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게
별로 없으니 보게 되어도 이해가 잘 안됐어요.
그래서 잘 알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요즘은 기사 보면 무슨 내용인지 조금 알겠더라고요.
하루에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을 내어 공부한다는 것이 직장인에게는 특히 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공부해보니 하루가 정말 짧구나 새삼 또 느껴지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이 워크샵 하기를 정말 잘했단 생각을 합니다.
매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해낸 제가 너무 기특해요..ㅋㅋㅋㅋ
어느 날은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제가 너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자괴감이 들기도 했는데 그냥 하는 데 의의를 두었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겠냐 하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어떤 걸 배울 때 처음에 못하는 자신을 견디는 일이 가장 힘들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남들과는 다르게 못하고 서툰 자신이 싫어서 포기해버리면 그냥 그 일은 거기서 끝나겠지요. 그치만 그 시간을 견디면 훌쩍 큰 자신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그 서툰 시간을 견디고 있고 그 과정에 오키로북스, 오팀장님 그리고 이 워크샵과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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