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내가 성장하는 걸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러닝을 하기 위해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러닝화를 신는게 가장 어려운데 어찌어찌 꾸역꾸역 제 몸뚱아리를 밖으로 뫼시고 나가서 한걸음을 떼기 시작한 순간부터 온 몸이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집에 있을 땐 일어나기도 힘겨웠는데 그렇게 한걸음을 시작한 다음부터는 착착 실시간으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달리기 모드로 온 몸이 변신(?)해나가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렇게 가볍게 달리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또 어찌나 몸이 개운하고 좋은지 이건 저만 느껴보기 너무나 아까운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후기를 보시는 당신! 망설이지 말고 들어오세요. 후회할 일이라곤 러닝클럽을 늦게 신청했던 그 일 밖에 없을 겁니다 호호. 

함께 해요 러닝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