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웨이/모닝페이지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항상 모닝페이지를 써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혼자서는 2일 쓰다가 말고, 3일 쓰다가 말고 진도가 안나가더라고요. 

오키로 워크샵을 통해 혼자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같이 하는 힘으로 시작할 수 있던 경험이 많아서

모닝페이지도 한번 습관을 길러보자 하고 신청했는데 그 외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많이 얻게 되었어요!

우선 모닝페이지는 꾸준히 해보니 매일 나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사실 나에 대한 건 내가 잘 아는데 그저 나에 대한 어떻게 생각해야되는지 그리고 생각할 시간을 못가졌던 것 같아요.

아침마다 나와 내가 만나 내가 누군지 더듬어보는 시간들이 정말 소중해졌어요.

그리고 덤으로 매일 올려주시는 글감과 질문에 대답하며 다양하게 내 생각들을 끄집어 내볼 수 있었어요. 

글감에 공감도하고 내 의견도 내보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매일의 아침이 특별하게 되었어요.

또 좋았던 점은 다른분들의 다정한 댓글과 따뜻한 분위기에 나까지 덩달아 다정한 마음을 한껏 가지고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요. 

이런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칙칙하게 지나갈 수 있는 그저 그런 아침일 수 있을텐데 덕분에 따듯한 아침을 보낼 수 있었어서 모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