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되고 주식으로 재미를 본 사람들이 많았던 그 때도 주식에 관심이 없었어요. 제태크에 무지하기도 했고 워낙 안전주의 성향이라 혹하는 마음도 크지 않았어요. 그러다 주변에서 늙어죽을 때까지 힘들게 노동하며 돈을 벌거냐며, 이젠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잔소리를 몇달을 듣다가 사실 귀찮아서 미국 주식을 만들었어요. 주식 용어라곤 매도 매수 이정도 수준이었는데 겁도 없이 덤벼들곤 뒤늦게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오키로북스에서 들어본 워크샵은 사람 쉽게 그리기가 유일했어서 그때처럼 유튜브 형식일거라 생각했어요.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오팀장님이 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과제를 제시하면 하는 방식이었요! 사실 영상으로 설명을 듣는것보다 글로 되어있다보니 이해하기는 쉽진 않았어요. 전혀 처음 듣는 단어와 개념이다보니 설명을 들어도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과제를 하면서 짧으면 10분, 길면 1시간도 넘게 자료도 찾아보고 고민도 해보고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저만의 기준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기사에 나오는 헤드라인에도 아는 내용이 보이기도 하구요.

아직도 주린이 탈출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남은 과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워크샵이 끝나더라도 스스로 정리를 하며 기록으로 남겨두려구요! 아 그리고 매일 매일 오팀장님의 따뜻한 응원과 좋은 팁들도 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