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꼭 출퇴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직장에 있는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제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힘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기 전에는 나름 아침형 인간이었는데,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오전을 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에

어쩌면 울적해져서 모닝클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러 번 미라클모닝을 실천해보려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모닝클럽을 가입한 이후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 내 옆에서 나를 독려해주고

가끔은 따끔은 말을 해주는 이가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기 때문인지

혼자 실천한 때보다 더 잘 실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적도 빼먹은 적도 있지만

그럼에도 오팀장님이 "빼먹어도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문제 없다..."

이 말이 제일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아침 시간을 여유있게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면 신청 하신다면 

후회 없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