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밤 시간과 조용한 새벽시간을 좋아하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미 혼자 미라클모닝 해보겠다고 했을 때 두 달 동안이나 실패했으니까요.
나는 의지가 부족한 사람이구나 오히려 더 저의 의지력을 탓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강제성을 조금 주고자 믿거나 말거나로 모닝클럽 7기에 도전했어요.
처음에는 이 한달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고 포기할 제가 더 먼저 걱정이 되었던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한달이 벌써 순식간에 지나갔고, 무엇보다 모닝클럽 하는동안 오사장님의 정성어린 당근과 채찍같은 조언을 듣고나니 제가 왜 실패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잠을 무조건 줄이고 남들보다 길게 하루를 보내는 게 미라클 모닝이 아니었던 거에요.
그리고 아침을 여유롭게 여는 것이 그 날의 하루를 좌우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되었어요.
오사장님이 매일 남겨주시는 정성스런 글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이 느껴져서 더욱 더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고, 의지를 다잡게 만든 것 같아요.
모닝클럽을 하길 잘했다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는 또 다시 실패했을 것 같아요.
한달 전의 저는 기상의 목적이 출근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어났었어요.
다음날 아침이 오는게 싫어서 밤 시간에도 더 집착을 하게 됐었고, 잠들기 직전까지도 폰으로 뭐라도 보겠다고 붙잡다가 스르르 잠드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침시간에 조금 더 여유를 두면서 기상 목적이 내가 하고싶은 일을 맑은 정신으로 하기위함으로 바뀌었어요!
아침이 여유로워지니 그 하루를 보내는 동안의 마음가짐도 좀 여유로워지는 것 같구요. 밤 시간에도 집착하지 않고, 내일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어요.
잠은 오히려 원래보다도 많이 잤는데 마치 제가 부지런한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그런 작은 성취들이 또 저의 행동과 다른 습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느낀 한달이었습니다.
한달만에도 이 정도의 변화가 있었는데 3개월, 6개월이 지나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한달동안 진심어린 조언과 따뜻한 도움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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