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워크샵에 참여하기 전의 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언-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사회도 경제도 모두 지루하고 재미없고, 내가 알아봤자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주의였거든요ㅎㅎ

근데 '부자가 되고 싶다! 그것도 벼락부자!'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신청했던 수업이, 생각보다 많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일단,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슈가 있는지, 새롭게 떠올라서 투자하거나 살펴볼만한 기업이 있을지 보기 위해서요.

뉴스를 보는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제 작고 소중한 투자금에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는 매일 아침 제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주린이로써 가장 두려웠던 주식의 흐름에 대해서 정말 미세하게나마 파악해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주가의 변동 폭이 클 때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치경제적인 상황과 연관지을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했구요.

워크샵에 참여하는 도중에는, 생각보다 어렵고 공부할게 많은 과제들로 당황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분야를 압축적으로 배우려니 그럴수밖에요.

그렇지만 워크샵을 통해 투자하기 전에 최소한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것들을 배우고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투자 습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얻은 투자&공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투자로 얻게될 실질적인 이익도 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