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부예요 6살, 3살 두 아이를 키우고, 코로나19때문에 1년 넘게 두 아이를 가정보육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내내 함께하는 시간은 종합적으로는 정말 행복하지만 제 몸의 생활리듬이나 컨디션만 따졌을때는 부정적인 면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내내 아이들에게 집중하려다보니 제 개인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고 그걸 아이들 재우고 조용한 새벽시간에 보상받으려다보니 늘 새벽 늦게 잠들거나 거의 밤을 샜거든요 그러니 수면시간은 부족하고 체력도 달리고 컨디션도 나빠져서 늘 골골대는 느낌 쥐어짜내는 느낌이었달까요 더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모닝클럽에 신청했어요 모닝클럽은 좀 엄격했어요 우리는 자꾸 자신의 행동에 변호를 하잖아요 나는 이래서 늦게 잘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늦게 일어난건데... 왜 이해를 안 해주지? 처음엔 이런 느낌도 있었는데, 그런 안일한 마음가짐을 좀 더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시더라고요 자기연민 같은게 아니라 이전보다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달까요 거창한 건 아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수 있게 되었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기상후 컨디션이 안 좋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이 리듬이 지속가능한지 등을 자기주도하에 계속해서 체크하게끔 해주는 워크샵이었어요:) 덕분에 아이들과의 아침시간을 더욱 알차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대로라면 계속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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