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다 갔네.” 습관노트 쓰기 전에 정말 많이 했던 말이예요. 사실 코로나 시국에 어린아이 둘 키우면서 종일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그게 일상의 일이라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죠. 그렇게 저는 해도 티 안 나는 일들을 하며 몸은 몸대로 축나고 마음은 마음대로 무너져가며 순간 제 정체성을 찾고 싶다는 절박함을 느꼈습니다. 습관노트 출시시기와 제 멘붕의 시기가 적절하 잘 맞물린 덕(?)도 있겠네요. 미루지 않고 받자마자 바로 시작했습니다.
습관표 작성을 위해 일과를 적고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들을 얹고 그렇게 첫 번째 습관표가 완성되었는데, 처음 2주간은 좀 어설펐어요. 그리고 그 다음 두 주는 습관맨 오사장님의 도움을 받아(습관워크샵 신청) 제게 잘 맞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갔습니다. 여느때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저는 매일 운동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또 명상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아주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습관노트’라는 비서를 둔 기분이예요. 지금이 굉장히 대단하거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일, 다음주, 다음달 그리고 1년 후엔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 좋은 루틴을 만들고 목표에 대한 계획을 세워 그를 향해 차근차근 밟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습관노트는 분명 날개를 달아줄거예요. 습관노트에는 습관맨 오사장님의 소울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직접 써보니 너어무 좋아서 그 너어무 좋은 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내지 구성도 군더더기 없이 넘 좋습니다. 습관노트는 받자마자 제공되는 영상 보면서 습관표 작성하세요. 미루지 마세요. 그게 이 패키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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