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빈 종이에 끄적끄적 낙서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잘 모르니 대충 눈코입 그려진 생명체가 나오곤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워본 건 이 모임이 처음이었습니다. 본격적이라고는 하지만 딱 하루에 10분 언저리만 투자하면 되어서 부담도 적었습니다. 꼬박 한달이 지나가니 이제 정신차려보면 종이가 동그라미 천국이더라구요. 자칫하면 에이 그냥 하지 말자~ 했을 법도 한데 딱 하루에 10분을 강조해주셔서 저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끝마친 것 같습니다. 다음 레벨도 도전해볼까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