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 입니다.
최근에 책을 보는데, 삼성그룹의 경영전략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삼섬은 늘 임직원에게 '위기'라 말했다고 하니다.
회사의 위기는 나의 일자리의 위기이기 때문에,
어쩌면 그 전략이 지금의 삼성을 만들 것일수도 있고요.
실제로 위기였는지, 혹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요.
자본주의 경쟁사회에 살고 있으니 어쩌면 늘 위기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근 저희도 위기아닐까? 한계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 사람들을 지출을
줄이게 될텐데, 오키로북스의 비즈니스는 의식주처럼 삶의 필수소비재가 아니기도 하고요.
오늘은, 다같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거든요?
각자가 오키로의 매출 변화와 구조를 잘 알고 있기다보니,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저와 은지코는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못하고 있는 건가?,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하며
오너의 마인드로 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때 오팀장이 말합니다.
'난 그 정도는 아닌데? 내 월급은 가져갈 수 있거든. 호호'
각자 월급 못 가져가고 그럴 정도는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라는 뜻이겠지만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뭐야 직급은 팀장인데 마인드는 인턴이네 ㅋㅋㅋㅋㅋㅋ'
정말 못 말려요.
사실, 저희가 삼성과 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아니 삼성의 1/10000000000000000000 규모겠지만...)
늘 위기라 생각해왔거든요. 위가 아니었던 순간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거 보면,
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엉.
다시 모두가 열공 모드로 진입하기도 했고요!!
오키로친구들은 언제 위기라 느끼시나요?
6월한달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조금 지쳐있는듯 해서 다 내려놓고 쉬어가는 중이예요. 이제 곧 7월이니 저도 다시 열공, 열일 모드로 들어갈 준비를 해봅니다.
세상에..늘 감사합니다!!:)
지영님도 위기라고 생각하고 계시군요! 위기대책본부 만들어서 다같이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봐도 재밌을 것 같고요!
하지만 지영님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사람!!!! 우리 7월에 함께 열공, 열일 모드로 가봅시다!:)
하지만 위기라고 말한 그 순간에도 무한도전은 정상에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예능프로그램이었어요. 그리고 아직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었다고 이야기하죠.
오키로가 위기라고 느끼는 건 직면하는 문제에 항상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ㅎㅎ 아마 오키로도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겠죠?
저도 요즘 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위기대책본부에 저도 들어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