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입니다.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잘 지낸 추석 연휴가 없을 정도로 잘 지냈어요?

동생들과 함께 부지런히 먹고 돌아 다니고 돈 쓰며(주로 제 카드로만...) 

놀았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아니 왜 이번 추석이 유난히 좋았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명절에도 늘 오키로를 지키면서 보냈더라고요.

문을 닫는 건 용납할 수 없었거든요.

연휴에는 사장님과 함께 오키로를 지키다

명덜 당일에는 저 혼자 지켰거든요.

그러다가, 코로나 이슈로 오프라인 운영을 중단하니

명절연휴에는 출근할 이유가 없어졌거든요.

추석 당일인 오늘도 저희 부모님은

"너 출근 안 해?"라 물어보셨을 정도였고요. 호호 

연휴에 쉬고 있는 게 어색하기도 하면서 또 즐겁기도 하고 

또 일하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었네요.

명절연휴에 오키로 문 열었을때는 정말 

정신없이 일했거든요. 

제주도에서, 부산에서,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오셔서 워크숍 참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작정(?)하고 가족들과 모두 함께 오셔서 책 플렉스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뭔가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즐겁기도 했고 

명절이라고 이루러 찾아와주시는 단골분들도 계셔서 반갑기도 했고요.

굉장히 소소한 재미가 많았는데 말이죠. 

아~~ 그리워라!! 

해서 요즈음 저희는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 오픈 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뭔가 손님들과 만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만들고 싶더라고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부동산도 좀 살펴보려고요.

딱 기다려요!! 여러분 

아무 멋진 공간 만들테니까 

이제 얼굴 보면서 소통하자고요!!!! 호호 

그러기 위해서 저는 이제 공부하러 갑니다. 

남은 추석연휴 야무지게 공부하면서 보내려고요!!!

오키로 친구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요!

그리고 100일 남짓 남은 2021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희가 힘을 보내드리겠습니다!!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