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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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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9.9] 갇혔다. 김경희에게 무슨 일이?
작성자 오키로북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9-0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79

*오늘의 일기요정은 김경희 입니다. 



지금 김경희가 있는 곳은 집.

왜 그녀는 오키로가 아닌 집에 있는 걸까?

오늘의 이야기를 말하기 위해서는 10년 전으로 이야기가 거슬러 흘러 간다. 


때는 여름, 놀고 먹는 백수 대학생이었던 김경희에게 

김경희의 동생이 말을 건넨다.


"언니, 얼굴에 편평사마귀 있는데?"

"그게 뭔데?"


편평 사마귀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질환으로, 

놀고 먹는 것도 힘들었던 김경희 얼굴엔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피부과를 가서 레이저를 받게 됐다. 


오징어 타는 냄새와 함께 

레이저(라 말하고 바늘 같았던)가 얼굴에 닿을 때마다 

'와 진짜 그만 할까?'

'너무 아픈데?'

하는 와중 김경희 눈에는 눈물이 찔금 흐리기 시작했고.

더는 레이저 따위는 받지 않겠다며

그냥 편평사마귀와 함께 하겠다 마음 먹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김경희는 

과거의 시간을 후회한다. 


'그때 더 레이저로 지졌어야 했는데!!!!'

걷잡을 수 없이 얼굴에 퍼진 편평사마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김경희는

별안간 2틀 동안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마음을 먹는다.



김경희는 피부과를 방문했고 

바로 어제  출근 전 235개의 편평사마귀를 제거 했다. 

40분 동안 누워서 레이저를 받으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374번이나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김경희는 강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참아냈다.

그리고는 난리난 얼굴로 출근을 해서 

일을 끝냈다. 


하지만 다음날, 얼굴이 팅팅 부어

도저히 나갈 수 없었던 김경희는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지금 침대에서 오키로일기를 쓰고 있다.

그녀는 나가고 싶지만 나갈 수 없다. 

과연 그녀는 언제쯤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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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2021-09-1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우왕. 며칠동안 못나가시는거예요??계속 재택근무? 빨리 낫기를요. 지금은 아프지않으시길 바라봅니다.
  • 위현주 2021-09-1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경희님 저도 목에 그런게 엄청 많아요 ㅠㅠ
    둘째 임신했을때 갑자기 그런게 한두개 생기더니 지금은 어마무시하네요 ㅠㅠ 지지는거 무서워서 병원 못갈꺼 같은데 그게 계속 퍼진다고 하니 고민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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