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정말 수시로 들락거리며 내가 산 주식이
올랐나 떨어졌나를 확인했어요.
겨우 몇 주 가지고 있을 뿐이었는데,
누가보면 몇 천만원을 투자한 사람처럼 말이죠.
주식은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하루하루의 등락에 신경을 쓰다보면 본업도 제대로 할 수 없는데요.
그걸 알면서도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그렇지 않더라고요.
저는 이걸 보면서 주식을 해도 되는 사람과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식을 할 수 있는, 해도 되는 멘탈이 있는거죠.
저는 원체 멘탈이 약해서 조금이라도 하락을 하면
심장이 떨릴 정도였는데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 되서 다행이 지금은
하락장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마 억단위로 돈을 넣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다 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보면서 주식 투자도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요.
당장 조금 오른다고 팔 것이 아니라면 이런 미세한 등락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계속 오른다면 오히려 추가로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잖아요.
반대로 떨어지면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꼭 떨어진다고 나쁜 건 아닌 거 같아요.
혹 떨어져서 불안하다면 그 회사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고 그 회사에 대한 조사를 다시 하셔야 할 거 같아요.
확신이 있다면 계속 그 회사 주식을 사 모으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요.
결국 그 회사가 잘되서 나중에 주식을 더 많이 갖고 있다면
훨씬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테니 말이죠.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