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북스 워크샵을 신청하기 전, 처음부터 부동산 워크샵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일상에 뭔가 변화가 필요했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늘 집에서 출근-퇴근의 반복인 일상이라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오키로북스 워크샵이었어요.

제가 오키로북스를 처음 알게 되었던게 2017-2018년쯤 뜻하지 않게 첫 직장에서 퇴사를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시절일 때,

우연히 독립서점 독립출판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부천 오키로북스도 방문하고 팝업스토어도 들렸었거든요.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이번에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 워크샵 인원모집과 소개글을 보며 용어 위주의 재미없는 딱딱한 수업은 아닐까? 했는데

부동산 지식에 대해 매일 조금씩 알게되고, 한 번 듣고 끝내는게 아니라 미션도 해보면서 다른 관련 영상이나 자료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게 되어서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를 알게해준 워크샵이었어요. 

부린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저는 특히 1인가구에 미혼이라 청약에 당첨되기는 불리한 조건이거든요. 그렇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것과 아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거야 하며 무관심한 것 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금요일에는 한번씩 위기가 왔지만 15일간 매일매일 미션을 하며 그래도 부동산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졌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끝날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관심있게 찾아봐야겠지만요!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자금계획이나 나의 상황에 좀 더 집중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워크샵이었습니다.

미션을 시간내에 올리면 달아주시는 작거님의 코멘트도 너무 따뜻했어요 :)

너무 좋은 워크샵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