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아무리 좋은 소비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도
소비 기록은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스스로 소비 습관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믿었지만 ㅎㅎ
막상 소비 기록을 해보니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던 것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그리고 그 금액은 정확히 얼마인지 이번에 제대로 체크해 보게 되었다.

나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적금도 하고 투자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에 얼마가 나가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있진 않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달에 대략 어느 정도의 돈이 들어오고,
어디에 얼마씩 나가고,
그래서 나에게 적정 생활비는 매월 어느 정도이고,
이 정도를 넘는 지출이 필요할 때에는
비상금에서 챙겨 쓰고 다시 넣어둔다 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최소 3개월치의 소비 빅데이터를 모아볼 예정이다.
스스로 소비를 잘했다면 한 달, 한 달이 끝나갈 때마다
기대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