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 붐이 불었고, 주변에서 너도나도 주식을 시작했지만

나는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고서는 제대로 시작해보지 못했다.

어줍잖게 남들 말만 듣고 샀다 팔았다를 수십번 반복하면서

다행히 돈은 잃지 않고 오히려 외주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었지만,

매일 피로도가 높았고, 수익에 비해 보람이 없었다.

이게 주식 투자가 맞는건가 싶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뭘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도 안왔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 된 이 워크숍을 통해

이제는 차근차근 종목에 대해 알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관심있는 회사를 발굴해서 해당 기업의 사업내용과 관련 이슈를 찾아보고

투자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그렇게 투자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이 유익하고 보람있었다.

매일 과제를 하면서 한 과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관심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정보를 중점적으로 보는지를 공유받는 것도 큰 공부가 됐다.

더 물어보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기까지는 좀 자신이 없었다.

다른 사람의 투자 공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거나 반대로 답하는 과정을 추가하면

더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