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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했던 건 비움이 아니고 버리기였음을 깨달았다.
작성자 김**** (ip:)
  • 평점 5  
  • 작성일 2021-06-07 2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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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8

오전에 일어나 30분 정도 매일 읽고 있는 책이다.

작년 조금씩 집을 정리해보자란 생각으로 읽지 않는 책부터 조금씩 정리하면서

나의 물건에서 남편, 두 아이의 물건까지 정리를 하는 내 모습에 

남편이 나중에 필요할 텐데 너무 버리는거 아니냐며 잔인하다며 던진 말이

비움이 우리 가족이 아닌 나 개인만을 위한 것인가 하는 질문과 상처를 안겨주었고 

나 또한 집 돌보기와 비움을 멈추어버리게 되었었다.


그러다 책을 읽게 되었고 육아와 이사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기도,

다시금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기도 하였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를 깨달았다.


미니멀라이프는 말 그대로 라이프스타일이다.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끝'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 것이냐에 대한 선택이다. 

비운 자리에 또 다른 삶의 선택이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나는 '버리기'보다는 '비움'이라고 말한다.


비움이라는 명분하에 정리했던 나의 모습이 가족들에게는 버리기였구나.

남편과 아이들의 물건과 의사를 존중해주지 않았구나.


이제는 책을 읽고 버리기가 아닌 비움을 위한 실천을 하나씩 실행해야겠다.

나 개인만의 공간인 집이 아닌 우리 가족이 함께 머무는 공간에 비움으로 여유를 불어넣고

그 여유 안에 우리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채워질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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