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년 그해의 주제를 정해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0년은 습관

2021년은 경제

2022년은 건강

이런식으로요. 

올해는 러닝, 테니스, PT를 꾸준히 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며, 

아침, 점심, 저녁도 규칙적으로 먹었습니다. 

배달음식에서 벗어나 직접 요리를 시작하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어느해보다 건강한 한해를 보낸 거 같아요. 

최근에 내년에는 어떤 주제로 보낼까라고 생각을 하다가

어제 드디어 정했습니다.

2023년의 주제는 콘텐츠입니다.

제가 그동안 습관,경제 관련된 공부를 나름 많이 했는데요.

이제는 아웃풋을 해도 괜찮을 시점이 온 거 같아서요. 

그래서 내년은 계획적으로 콘텐츠를 좀 만들어볼까해요. 

원래는 데이터를 주제로 하려고 했었어요. 

제가 매일 일어나고 자는 시간을 기록하고,

매일 쓴 돈을 기록하고, 

매일 읽은 책을 기록하여 1년을 모아보니 

제 스스로에게 엄청난 재산이 되더라고요. 

근데 이 데이터를 모아가며 충분히 콘텐츠로 

만들어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 이야기를 김경희에게 설명하다가,

문득 이건 오팀장의 5개년 성장 계획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열심히 5년을 살아보고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