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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12.14] 뒤숭숭 멈춰!!!
작성자 오키로북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12-1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6

오늘은 연말이라 뒤숭숭한 은지코의 일기입니다 :) 



1. 여러분 제가 쇼핑 요정인 거 다 알고 계신가요?ㅎㅎ

제가 물건 사는 거, 새로운 거 트라이해보는 걸 좋아해서

뭘 엄청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최근에는 특별히 사고 싶은 것도 없고, 다 쓸데 없다고 느껴져서

소비가 거의 없었는데…. 두둥….

네… 다이어리의 시즌이에요….

왜 이렇게 문구가 사고 싶은지!

다이어리가 있는데 또 새로운 거 사고 싶고

새 다이어리 사면 펜이랑 스티커도 사야될 것 같고

그래서 문구 사이트를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는 중입니다 호호!

내 지갑 뒤숭숭 멈춰!!!



2. 제가 요즘 자주 하는 생각이 뭐냐면요.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맞나?’ 입니다.

조연도 엑스트라도 꼭 필요하지만

적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여야만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나?

후회하지 않을 만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살고 있나?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 살고 있나?

이런 질문을 매일 던지는 요즘입니다.

당연히 이런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주겠지만

당장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은 마음이 뒤숭숭해요?

내 마음 뒤숭숭 멈춰!!!



3. 어제 갑자기 급체를 했어요.

세상에… 먹은 것도 없는데 갑자기 체해서

몇 번을 토하고 난리였지 뭐예요??

일기를 쓰면서

‘아픈 얘기 이제 그만 쓰고 싶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또 쓰고 있네요 흑흑ㅋㅋㅋ

내 몸 뒤숭숭 멈춰!!!




여러분에게는 뒤숭숭한 일이 하나도 없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혹시나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서로 응원해주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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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영지 2022-12-1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많은 부분이 공감되네요🤔 전 요새 개인적인 성취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기분이 꿀렁거리더라구요. 겨울이 되면 햇빛도 적어지고 날씨도 자주 흐려져서 기분이 영향을 받기가 쉽다고 해요. 잘 먹고 잘 자는 것부터 충실히 하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급체 진짜 힘든데 고생하셨겠네요ㅠ 저도 한 번 확 체했는데 하늘이 진짜 리터럴리 노래지면서 빙글~하면서 털썩 주저앉아서 못 일어났었어요. 겨울이라 추워서 몸도 놀란걸까요ㅠㅠ 몸 따뜻하게 하시구 어여 괜찮아지시길 기도할게요😢
  • 오키로북스 2022-12-1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진짜 체해서 힘들면 길에 주저앉게 되더라고요ㅠㅠ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영지님도 이제는 괜찮으신거죠!!
    맞아요. 요즘 해도 짧아지고 날씨도 추우니까 괜히 더 움츠러들게 되고 잡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고, 산책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영지님 일 년 동안 많은 성취 해오신 거 제가 다 지켜봤으니 남은 2022년은 편안하게 보내봅시다!! 아자아자❤️
  • 이지영 2022-12-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뒤숭숭은 수시로 찾아오는데,다행히 길게가지는 않네요. 은지코님의 뒤숭숭, 멈춰!!(문구는 사셔도..저는 어쩌다보니 벌써 다이어리가 3권....ㅋㅋ)
  • 최시아 2022-12-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몇 달전부터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쌓아놓은 경력도 없고 오랫동안 취업을 못할거란 걱정에 아무것도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회사를 좀 더 다녀야하나 싶다가도 계속 이 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뒤숭숭한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몸상태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얼마 남지 않은 2022년은 아프지 않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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