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보 생일 선물로 이사를 기념해서 집에 필요한 무언가를 사주려고
했는데요. 이시보가 필요한 건 다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주식 1주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이시보가 요즘 주식 이야기를 많이 하길래, 주식에 관심이 아예 없는 거
같지는 않아서 한 주를 사준 것이지요.
제가 그랬듯이 주식을 한 주 가지게되면 전보다 경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될 거 같아서요.
요즘 늘 느끼는 건데 경제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
돈을 모으기도, 벌기도 힘듭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경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는 게
어쩌면 당연한건데 주변에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이를 먹어도
잘 알지 못하더라고요. 부자들 주변에는 다들 부자들이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고, 경험하면서 함께 더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이들은 그런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기도 하고요.
물론 요즘에는 유튜브가 있어서 예전보다는
훨씬 그 기회를 가지기 쉬워졌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돈(경제) 공부는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할 수록 좋은 거 같아요.
한국 사회가 '부'를 '돈'을 조금은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어서 '돈'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도
돈 공부를 멀리하게 된 이유가 될 수 있을 거고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저는 이시보에게 주식을 선물했습니다.
사실 저도 2020년 초에야 경제와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정확히 그 시점부터 돈이 모이더라고요.
부끄럽지만 그 전에는 돈을 하나도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럤더니 과거 경제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제가 조금은 후회되더라고요.
저는 이시보를 비롯 저와 함께 일하는 모든 친구들이 다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소한 돈으로 치사해지지 않고,
돈 걱정을 크게 안 할 정도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투자일기'를 그리는 이유도 여러분이 주식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전보다 돈이나 경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시라는 뜻이고요.
참, 신세계 푸드는 현재 56,000원입니다.
코로나 백신 이야기가 슬슬 나오면서
언택트주(네이버, 카카오같은 온라인 기반 회사)는 주가가 떨어지고,
반대로 콘택트주(스타벅스 같이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돈을 벌 회사)는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신세계푸드 역시 콘택트주라 주가가
조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내일을
알 수 없으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아무튼 좋은 소식 전하고 싶네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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