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른채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주식은 복잡한 것이더라고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면,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배만 불려주는 그런 역할만 해야한달까요?

아무튼 그래서 조금씩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도 읽고, 제가 투자한 기업들이 얼마나 실속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시작한 거죠.

일단 제가 투자한 회사 중 하나인 신세계푸드의 주식을 가진

대주주들을 확인했습니다.

이마트 181만주, 조선 호텔 33만주,

국민연금 41만주, 외국인 12만주, 개인 95만주.

주식을 하면서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그랬더니 전에는 전혀 모르던 기업구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조선 호텔, 신세계 백화점 등이 한 통속이었다는 것을요. 호호.

그리고 국민연금 41만주가 좀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매달 내는 국민연금 있죠?

그 국민연금이 여러 곳에 투자를 하고 있더라고요.

가만히 놔두면 물가상승률때문에 결국 손해를 보게되니

그 돈을 여러곳에 투자해 돈을 더 불리려는 거겠죠?

국민연금은 운용기금만 700조가 넘고(엄청난 큰 손. 세계 3위)

우리나라 주식에 총 17%를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분기별로 기업은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 실적도 잘 봐야 하더라고요.

매출이 늘어도 영업이익이 줄 수도 있고요.

이 자료를 통해서 향후 기업이

성장할지, 퇴보할지 알 수도 있고요.

어쨌든 우리는 성장할 기업에 투자를 하는 거니까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공부해보도록 할게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