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해 개인적으로 업무가 많아지고 이래저래 직장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상태였거든요. 오키로 워크숍도 평소 꾸준히 참여해왔는데 일상이 바빠지고 여유가 없으니까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런 마음 때문에 꽤 오랜만에 오키로 워크숍에 참여했는데 그런 제 마음에 딱 맞는 워크숍이었어요. 일상에 여유가 없으면 사실 미래 이런 단어를 떠올리기 힘들잖아요.
하루하루 앞 날은 생각하는데 미래에 이런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미래일기 워크숍 덕분에 강제로라도 매일 내가 바라는 좋은 일들을 생각하다 보니 정말 순간순간 행복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하루의 일상에 파묻히지 않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게 뭐지 좀 더거리를 두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그런 시간들이 당장의 급한 일들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고요.
무엇보다 미래일기 단짝 경희님의 응원도 정말 큰 힘을 준답니다. 막 진짜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열렬하게 응원해 주시는데요. 사실 저는 아직 그런 관점에서 생각하는 게 어려워서 남이 해주니까 막 신기하고 기쁘고 그렇답니다.
내 일기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일기 읽다 보면 막 다른 분들 일기에 있는 일들도 꼭꼭 이루어지길 멀리서 기도하게 되기도 하고요. 스스로와 타인에 대한 좀 더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일상 가까이에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일상에 활력이 필요하신 분이나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하신 분 아니면 그냥 좀 더 일상에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늘리고 싶으신 분들 모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숍이라고 생각해요!
다정함 듬뿍했던 경희님, 함께 좋은 미래의 순간을 나눠주신 다른 분들 모두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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