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러닝을 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아직 없지만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고 짜증이 많은 성격인데 러닝을 하면서 신경질을 내는 일이 줄어들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스트레스가 발산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기분이 안좋아졌는데 땀을 흘리며 달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점점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러닝을 하면서 조금씩 체력도 늘어납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몸상태가 괜찮은데 주말이 다가올수록 녹초가 되어 하고 싶은 일이 많아도 다 해내지 못하고 잠들때가 많았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러닝을 해서 그런가 요즘은 금요일 저녁이 되어도 예전보다 덜 피곤해졌어요.

러닝을 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는게 쉽지 않았는데 오팀장님이 중간중간 독려해 주셔서 목표거리도 달성하고 꾸준히 달릴 수 있었어요. 혼자서 러닝을 하는게 쉽지 않다면 러닝클럽에 참여해 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