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노트를 시작할 때, 오사장님은 몇년 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그려보라고 하셨어요. 그걸 위해 지금 어떤 습관을 만들지 생각해보라고...
그런데 주부이자 임산부인 저는 몇 년 후의 그림이 도무지 그려지지 않아 조금 울적했읍죠. 습관노트와 같이 산 이 책을 보다가... 내가 대단한 사람은 되지 않아도, 꾸준히 요가를 수련할 수는 있겠구나- 요가를 통해 나를 돌볼 줄 아는 사람은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자신을 뽐내려는 많은 요가이야기들 가운데, 담백한 작가님의 이야기도 슴슴한 나물밥 먹는 것 같아 좋았구요-제가 처음다닌 요가원 선생님(계량한복 입고계셨던) 생각도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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